세종시 보건복지부 전경. 사진 박승원
세종시 보건복지부 전경. 사진 박승원

보건복지부가 ‘장애아가족 양육지원 사업’ 대상자를 1000명 늘리고, 연간 120시간 추가 등 지원 규모를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장애아가족 양육지원 사업’은 만 18세 미만 중증장애아동을 둔 가정에 장애아 돌보미를 파견하는 사업으로, 일정 소득기준(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충족 시 본인부담금 없이 서비스가 제공된다.

복지부는 대상자를 1000명이 늘어난 5005명의 중증장애아동을 지원한다. 특히 돌봄 수요가 높은 만 6세 미만을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또 연간 720시간이었던 지원시간을 120시간 늘려, 840시간 제공한다. 이에 따라 예산을 약 38억 원 추가 확보했다고 밝혔다. 

기존 이용자는 별도의 신청 없이 8월부터 연말까지 총 50시간을 추가 이용할 수 있다. 신규로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은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읍·면·동 또는 시·군·구에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본인 또는 부모·가구원·대리인도 신청 가능하다.

백형기 복지부 장애인서비스과장은 “재정당국과 협의하여 일시적인 조치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서비스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사출처 : https://www.beminor.com/news/articleView.html?idxno=21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