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해서 더 즐거웠던 가평 1박 2일 소규모여행! 김포장애인야학 학습자분들과 가평으로 1박 2일 소규모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첫날 오전 11시 김포장애인야학에서 출발해 가평으로 향했습니다. 점심으로 맛있는 닭갈비를 먹고, 카페에서 각자 원하는 음료를 마시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후 저녁 바비큐 파티와 다음 날 아침 식사에 필요한 재료를 함께 장보고 펜션으로 이동했습니다. 펜션에서는 노래방 마이크로 좋아하는 노래를 부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저녁에는 함께 장을 본 재료로 바비큐 파티를 열어 맛있는 음식을 나누고 이야기를 나누며 첫날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둘째 날에는 펜션에서 라면으로 아침 식사를 하고 짐을 정리한 뒤 체크아웃했습니다. 김포로 돌아오는 길에는 가평의 베이커리 카페에 들러 각자 먹고 싶은 빵과 음료를 고르고, 잠시 휴식을 취한 후 김포야학으로 복귀했습니다. 이번 가평 여행은 학습자들이 여행을 준비하는 과정부터 먹고 싶은 음식과 하고 싶은 활동을 함께 이야기하고, 서로의 선택을 존중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든 1박 2일이었습니다. 동시에 장애인도 자신이 원하는 곳으로 여행을 떠나고, 다양한 여가와 문화를 누릴 권리가 있다는 것을 되새기는 시간이었습니다. 장애인이 식당에서 음식을 먹고, 카페에서 차를 마시고, 여행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은 특별한 일이 아닌 우리 사회의 자연스러운 일상이어야 합니다. 이번 여행이 가평 지역 주민을 비롯한 더 많은 시민에게 장애인을 보호와 시혜의 대상이 아닌, 함께 살아가는 동등한 시민이자 자신의 삶을 선택하는 주체로 바라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김포장애인야학은 앞으로도 학습자들이 원하는 곳으로 자유롭게 여행하고,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함께하겠습니다. 장애인의 여행과 여가가 특별한 일이 아닌, 누구나 누리는 당연한 권리로 자리 잡기를 바랍니다.